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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리스크관리의 기본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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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리스크리스크관리란
위험(Risk)이란 불확실성, 즉 확정되지 않아서 변동 가능성이 있는 것을 위험이라고 합니다. 기업 경영에 있어서 위험이란 미래 수익의 변동가능성, 다시 말해 예측하지 못한 손실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며, 이러한 위험 요인으로는 금리변동, 원자재 가격변동, 투자자산 가치변동, 환율변동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이러한 여러가지 위험 중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기업의 경우 환율의 불확실성, 즉 환위험에 대한 노출 정도가 특히 심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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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위험(foreign exchange risk)
미래의 예상치 못한 환율변동으로 인한 기업 또는 경제적 주체의 가치의 변동 가능성
예)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가 상승할 경우 달러화표시 자산을 보유한 기업은 원화로 환산한 자산의 가치가 감소하게 되어 손실을 입게 됨 -
환위험 관리(foreign exchange risk management)
환위험의 예측 또는 사후 인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관리 기법을 이용해 환위험을 없애거나 최소화하는 기업활동
예) 달러화표시 자산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선물환매도 등을 통해 달러화표시 부채를 동시에 보유하면 자산가치에 따른 손실을 부채가치 감소로 생긴 이익으로 상쇄가능 -
경제주체별 환위험 노출 구분 외환포지션 환율상승시 환율하락시 수출업자 수출대금 유입예정 이익 손실 수입업자 수입대금 지급예정 손실 이익 외화보유자 외화자산 보유 이익 손실 외화대출자 외화부채 보유 손실 이익 기러기아빠 외화 송금예정 손실 이익
환리스크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아래는 위험 관리기업과 위험관리를 하지 않는 기업의 손익 변동 추이를 도식화 한 것 입니다.
여기서 보실 수 있는 것 처럼 위험 관리를 하지 않는 기업의 경우 손익변동폭이 확대되어 손실인내 한계점을 벗어나는 경우 부도, 파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오늘날과 같이 외환자유화에 따라 자본유출입이 증가되고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점점 확대되는 환경에서 환위험 관리없이 외화 유출입 활동을 하는 것은 예측할 수 없는 홀짝 게임에 회사의 운명을 거는 것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실 수 있는 것 처럼 환위험 관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환율 변동 위험을 관리하여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시현하는 것, 다시 말해 환율변동과 관계없이 기업가치가 언제나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환 위험 관리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생길 수 있는 환차익은 환위험 관리의 목표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환리스크외환시장의 이해-
서울외환시장(현물환)의 구조
외환시장은 거래 당사자에 따라 은행간시장과 대고객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은행간시장은 좁은 의미에서의 외환시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도매시장의 성격을 갖습니다. 일반적으로 은행간시장에서의 거래는 브로커를 경유하는 경우와 은행간 직접거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은행간시장의 경우 선진국 외환시장과는 달리 브로커를 경유하는 거래가 직접거래보다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대고객시장은 일종의 소매시장의 성격을 갖는 시장으로 은행과 개인 및 기업 등 고객간에 외환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을 의미합니다. 대고객 거래의 결과 은행들은 외환포지션에 변동이 발생하는데, 은행간시장을 통해 이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대고객시장과 은행간시장의 연계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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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변동요인
환율은 근본적으로 통화의 수급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주요 외화의 수요, 공급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 외화 공급 요인
- 수출, 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외국인의 국내여행 등
주요 외화 수요 요인
- 수입, 외국인의 주식투자 자금 회수,내국인의 해외여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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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거래의 종류
현물
- 외환의 매매계약과 통화의 인수도가 2영업일 이내에 이루어지는 거래
Value Today(당일), Value Tomorrow(1영업일), Value Spot(2영업일)선물
- 외환의 매매계약과 통화의 인수도가 2영업일 이후에 이루어지는 거래
Non-Deliverable Forward (NDF, 역외선물환 거래)
- 각종 세금 및 규제를 피하기 위해 해당통화의 본국이 아닌 타국에서 거래되며, 만기에 계약원금은 상호 교환하지 않고 계약한 선물환율과 지정환율의 차액만을 정산하여 차액결제선물환 거래라고도 함
환리스크환율 표시방법-
자국통화 기준
직접표시법 (자국통화표시법)
- 외국통화 1단위와 교환될 수 있는 자국통화 단위를 표시하는 방법
예) U$1 = 1570원 (영연방통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사용)간접표시법 (외국통화표시법)
- 자국통화 1단위와 교환될 수 있는 외국통화 단위를 표시하는 방법
예) 1원 = 0.00063694달러 -
재정환율의 계산
원화와 달러화의 환율은 원화와 다른 통화와의 환율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기준환율이라 하고, 이 기준환율 통해서 간접적으로 계산된 원화와 제3국 통화 사이의 환율을 재정환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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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환율과 스왑포인트
수출입기업에서 헤지를 하기 위해서는 현재환율(현물) 및 스왑포인트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어야 보다 유리하게 환위험관리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선물환율 = 현물환율 + 스왑포인트
(Spot rate + Swap point)스왑포인트 : 현물환율과 선물환율의 차이 ⇒ 양국간 금리 차이를 환율로 표시한 것
선물환율은 현재 거래되는 미래의 달러라는 상품의 가격입니다. 거래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현재 원화를 일정기간 보유하고 있는 것과 이를 달러로 바꿔서 일정기간 보유하고 있는 것과 양자의 선택에 차이가 없어야 합니다
만약 원화를 보유하게 되면 은행의 예금 형태로 보유하게 되어 일정기간 후의 돈은 "원금+이자"가 될 것이며, 달러로 보유하게 되면 이것도 달러 예금의 형태로 보유하게 되어 일정기간 후에는 "달러원금+달러이자"가 될 것입니다.결국 미래 달러의 가격인 선물환율은 "원화원금+원화이자"와 "달러원금+달러이자"가 동일해 지는 수준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이러한 선물환율 결정과정을 이자율평형이론(IRP:Interest Rate Parity Theory)이라고 합니다
예를들어 현재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원화금리가 5%, 달러화금리가 2%라고 하면 1300원에 연 5% 이자율 적용시 한 달 이자는 5.416666원(=(1300원×0.05)/12), 이를 1달러로 보유하여 연 2% 이자율 적용시 한 달 이자는 0.001667달러(=(1달러×0.02)/12)가 됩니다. 이때, 한달 뒤 각각의 투자안에 대한 원금+이자인 1305.42원과 1.00167달러를 같게 만드는 달러 가격, 즉 선물환율은 약1303.24원(1305.42/1.00167)이 되며, 여기서 선물환율과 현물환율의 차이 3.24(1303.24-1300)를 스왑포인트라고 합니다.시장에서는 통상 플러스(+)의 스왑포인트는 ‘프리미엄 Premium’으로, 마이너스(-) 상태의 스왑포인트는 ‘디스카운트 Discount’라고 하며, 원화 금리가 달러 금리보다 높을 경우 선물환율은 현물환율보다 높게(프리미엄), 그 반대의 경우에는 디스카운트가 되는 것이 ‘이론적’ 스왑포인트 계산방법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의 스왑포인트는 이렇게 이론과 딱 맞아떨어지진 않습니다.
최근 미국은 제로금리, 한국은 연 2%정도의 정책금리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스왑포인트는 마이너스를 형성하면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이는 수급의 논리로 이해해야 하는데, 달러 유동성이 부족해진 시장에서 달러를 먼저 사고 나중에 파는 ‘Buy & Sell’ 스왑 수요가 폭증하면서 현물환율보다 높게 나중에 달러를 주고 원화를 받아야 하는 금리 여건임에도 나중에 주는 달러에 대해 훨씬 낮은 환율로 환산한 원화라도 받겠다는 세력이 많기 때문입니다.
환리스크환리스크 관리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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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matching)
외화자금의 유입과 유출을 통화별, 만기별로 일치시킴으로써 외화자금 흐름 불일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리스크를 원천적으로 제거
예) 외화자산=외화부채, 수입결제=수출네고한계
- 금액과 통화 수급 시기를 일치시키기 매우 어려움
- 외화수급의 시차가 크면 외화보유에 따른 자금 부동화 우려
- 수출과 수입이 공존하지 않으면 활용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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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netting)
외화부채와 자산을 개별적으로 결제하지 않고 서로 상계 한 후 차액만 결제
예) 수입(외화부채) 1천만불, 수출(외화자산) 9백만불인 경우, 차액인 1백만불만 결제한계
- 주로 국내외 본사와 지사간에 이용될 수 있음
- 상당한 규모의 채권과 채무가 서로에게 발생하여야 하는데 대부분의 기업에 많지 않음
- 대기업의 경우도 그룹네팅센터의 효율적 운용여부에 따라 성패가 좌우됨
- 상계기간까지 수입과 지출이 지체될 수 있음
- 실제거래시 표시통화와 상계 기준통화가 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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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 레깅 (leading & lagging)
환율변동에 대비하여 외화자금 결제(수취)시기를 인위적으로 앞당기거나(leading) 또는 지연(lagging)
예) 자국통화가치 하락 예상시
- 수출업자 : 수출환어음의 매도시기를 가급적 늦추는 래깅전략 구사
- 수입업자 : 수입대금 결제를 가급적 앞당기는 리딩전략 구사
예) 자국통화가치 상승 예상시
- 수출업자 : 수출환어음의 매도시기를 가급적 앞당기는 리딩전략 구사
- 수입업자 : 레깅전략을 사용하여 결제 시기를 지연시킴
한계
외화의 수급시기를 인위적으로 미루거나 당기는데 시간적 한계 존재
환율상승 또는 하락예상으로 시기를 조정하였지만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는 경우에는 문제가 더욱 많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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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부채 종합관리 ALM(asset-liability management)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외화자산과 부채의 포지션을 종합적으로 조정
예) 특정 통화의 강세가 예상되는 경우, 해당 통화의 자산 등 포지션 확대(부채는 조기상환으로 축소)한계
- 환율전망이 틀린 경우에 문제가 더욱 커짐
- 외화자산과 부채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신속한 대응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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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환(forward)
거래일부터 제2영업일을 초과한 장래의 일정시점(또는 기간이내)에 해당 통화를 미리 약정한 환율로 인수도할 것을 약정
한계
- 기존 포지션의 변경과 조정이 용이하지 않음
- 환 노출 전체를 커버하는 수단으로 비용이 너무 많거나 부적당한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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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선물(currency futures)
선물환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장내(exchange)의 표준화된 상품거래, 증거금 및 일일정산제도 등 선물환의 단점을 보완하여 신용도에 관계없이 증거금만 납입하면 누구나 실시간 시장환율로 거래가 가능하며 장내거래를 통해 수시로 포지션 조절이 가능
환변동보험
- 수출기업이 환율변동으로 입게 되는 손실을 보상하고 이익은 환수
예) 보장환율(1,000원)보다 실제 결제환율(800원)이 낮을 경우, 수출기업에게 차액에 대한 손실(200원) 보전한계
- 이용할 수 있는 최대한도 및 유효기간은 1년임
- 보험계약의 중도 해지는 원칙적으로 불가능
- 환율이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 보장해야 할 금액이 지속적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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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왑(currency Swap)
두 거래 당사자가 해당통화(이종통화)를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시점에 상호 교환
예) 서로 유리한 조건하에 원화를 차입한 기업과 달러를 차입한 기업간에 원금 맞교환 후, 약정된 환율에 따라 만기에 서로 상환한계
- 일반적으로 통용되지 않는 통화의 경우 1년 이상의 거래가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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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의 가치는 각종 경제적인 요소에 의하여 시시각각 변동하므로 옵션 거래자는 시장조건의 변화가 옵션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야 한다. 옵션가치의 변동방향과 크기를 추정하는데 델타, 감마, 쎄타, 베가 등의 지표가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옵션거래자들은 이들 지표의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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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리스크 관리의 핵심 개념은 미래 환율은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지만, ‘미래의 거래에 대해서도 정해진 환율로 미리 외환을 팔거나 살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선물환, 환변동보험, 통화선물 등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 수단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본 원리는 모두 미래의 불확실한 환율을 미리 선물환율로 고정함으로서 향후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에서 벗어나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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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A사는 10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한 후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손을 방어하기 위하여 달러선물 10만달러를 매도하였습니다. (현재환율=1,500원) 이 경우 수출대금 입금시점 환율이
100원 상승하여 1,600원이 된 경우 : 수출에서 100원x10만불 이익, 선물매도에서 100원x10만불 손해 ⇒ 상쇄
100원 하락하여 1,400원이 된 경우 : 수출에서 100원x10만불 손해, 선물매도에서 100원x10만불 이익 ⇒ 상쇄
이처럼 어떠한 경우에도 환율에 따른 손익이 발생하지 않게 되어 환율 확정을 통한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영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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